LH, ‘지역발전협력단’ 신설…서부경남발전 본격 추진
LH, ‘지역발전협력단’ 신설…서부경남발전 본격 추진
  • 박성민
  • 승인 2017.05.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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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공헌사업 전담조직 “혁신도시 시즌2 본격 추진”
LH가 서부경남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인 지역발전협력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진주혁신도시 LH본사 전경. /경남일보DB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가 ‘혁신도시 시즌2’를 위한 전담부서를 만들고 직접 진주혁신도시와 서부경남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28일 LH는 ‘지역발전협력단’을 신설하고 서부경남 지역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부서 신설은 LH 역량을 효율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조치다. 전국 단위의 지역개발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기존 조직으로는 서부경남 및 낙후된 경남 일부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적기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LH는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조성, 남문산역 행복주택 건설, 진주 상평산단 재생 등 서부경남 전 지역에서 26개 지역개발사업(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남 18개 시군에서 LH 본사 45개 부서별 제안을 통해 마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급식 지원, 주택개보수, 청년창업 지원, 경상대병원 제휴 의료지원 기금조성 등 폭넓은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추진중이다. 2016년 경남지역에서만 총 2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신설된 지역발전협력단은 기존 진행중인 지역개발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총괄·지원과 대외 협력 및 조정의 대표창구 역할수행은 물론, LH의 지역개발 전문가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지역발전 사업 개발에 대한 대외협의 및 지원 활동도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은 기존 체계대로 계속 추진하면서,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상하수도 개설, 노후주택 개보수, 생태탐방로 개설 등 지역개발과 연계한 지역인프라 구축 위주의 사회공헌도 함께 추진하게된다.

최임식 LH 지역발전협력단장은 “지역발전협력단 신설로 서부경남지역 지자체와의 협의 및 개발 지원을 전담해 지역개발과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특화된 지역상생 발전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산업·문화·복지 콘텐츠 구축을 통해 혁신도시 시즌2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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