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수산식품 중국 복건성 신흥시장 개척
경남 농수산식품 중국 복건성 신흥시장 개척
  • 최창민
  • 승인 2017.05.25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만7000달러 현장판매, 120만 달러 수출계약
중국의 사드보복에도 불구하고 경남의 농산물이 수출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최대 식품기업인 초대집단을 중심으로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개최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복주해사국제박람회장에서 도내 11개사 수출업체의 37개 제품 3만7000달러의 현장판매했고 별도로 6월 하순 추가 선적(3만5000 달러)도 약속했다.

또한 동의초석잠 등 5개 업체는 중국 수입업체와 12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동의초석잠은 유자꿀차 등 2개 품목에 대해 초대집단과 80만 달러, 에스엘푸드는 초대집단과 양념소스류, 김스낵 20만 달러, 우포바이오푸드는 옛날국시 등을 초대집단과 1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장아찌류 취급업체인 청양식품은 복건구맹진출구유한공사와 5만 달러, 남해보물섬은 흑마늘엑기스 등 3개 품목을 신화두유한공사에 5만 달러 수출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동의초석잠과 에스엘푸드 제품은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에 걸쳐 수출 선적되고 우포바이오푸드, 청양식품, 남해보물섬의 제품들은 8~9월쯤 선적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에 수출 MOU 체결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대형 바이어인 초대집단과는 단계적으로 관계를 개선시켜 나감으로써 경남 농식품의 수출확대가 전망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복주는 한국 제품의 수입이 적은 신흥시장이므로 대형유통업체인 초대집단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