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손양희(48)씨가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명인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국악협회는 지난 20~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에 손양희 씨가 명인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은 경남 국악인으로는 최초다.
손양희 씨는 지난 1995년 손양희판소리교습소에 이어 2001년에는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손양희국악예술단을 창단한 바 있다. 또 손 씨는 현재 경남 판소리보존회 회장,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집행위원장,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국음악과 판소리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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