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날릴 희극 축제가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소극장 판에서 제11회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올해 11회 차인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 7개 연극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개막일인 내달 2일 오후 3시, 5시 각각 소극장 판에서 열린다. 진해장애인복지관 ‘햇빛촌’이 장애인이 갖는 성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는 ‘아우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30분 진해루에서는 연희단거리패 ‘오구-죽음의 형식’이 펼쳐진다. 연희단거리패는 죽음에 대한 문제를 익살스러운 재담과 몸짓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3일에는 극단 고도가 오후 3시, 5시에 소극장 판에서 ‘사랑? 했네..했어!’를 무대에 올린다. ‘사랑? 했네...했어!’는 각자의 삶을 살던 남녀가 50년이 더 지나 다시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오후 4시에는 진해루에서 극단 제리아저씨의 ‘오즈와 깔깔마녀’를 만날 수 있다. 착한 어린이가 박수소리를 싫어하는 마녀를 이기기 위해 어린이들이 함께 다짐하고 주인공 오즈를 돕는다는 내용을 그린 참여형 인형극이다.
이어 오후 5시에 같은 장소에서 극단 상상창꼬가 신체극 ‘다크엔젤의 도시’로 관객을 만난다. 지상에 내려와 인간을 괴롭히던 다크엔젤이 인간들의 삶에서 깨달음을 얻고 선해진다는 이야기다. 앞서 13일 초연과 달리 일부 내용이 재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오는 4일 오후 4시 진해루에서 ‘우카탕카’ 팀이 ‘코미디 넌버벌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5시에는 마블러스 모션 팀이 ‘마블쇼’를 펼친다. 마블러스 모션은 2009년 결성돼 수많은 무대공연과 길거리공연으로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마임 퍼포먼스 팀이다. 인형과 로봇을 만드는 두 장인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코미디 가면 만들기’, ‘코믹 저금통 만들기’, ‘빙글빙글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제11회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 전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545-5260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소극장 판에서 제11회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올해 11회 차인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 7개 연극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개막일인 내달 2일 오후 3시, 5시 각각 소극장 판에서 열린다. 진해장애인복지관 ‘햇빛촌’이 장애인이 갖는 성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는 ‘아우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30분 진해루에서는 연희단거리패 ‘오구-죽음의 형식’이 펼쳐진다. 연희단거리패는 죽음에 대한 문제를 익살스러운 재담과 몸짓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3일에는 극단 고도가 오후 3시, 5시에 소극장 판에서 ‘사랑? 했네..했어!’를 무대에 올린다. ‘사랑? 했네...했어!’는 각자의 삶을 살던 남녀가 50년이 더 지나 다시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오후 5시에 같은 장소에서 극단 상상창꼬가 신체극 ‘다크엔젤의 도시’로 관객을 만난다. 지상에 내려와 인간을 괴롭히던 다크엔젤이 인간들의 삶에서 깨달음을 얻고 선해진다는 이야기다. 앞서 13일 초연과 달리 일부 내용이 재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오는 4일 오후 4시 진해루에서 ‘우카탕카’ 팀이 ‘코미디 넌버벌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5시에는 마블러스 모션 팀이 ‘마블쇼’를 펼친다. 마블러스 모션은 2009년 결성돼 수많은 무대공연과 길거리공연으로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마임 퍼포먼스 팀이다. 인형과 로봇을 만드는 두 장인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코미디 가면 만들기’, ‘코믹 저금통 만들기’, ‘빙글빙글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제11회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 전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545-5260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