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일대해수욕장, 7월 8일 개장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7월 8일 개장
  • 문병기
  • 승인 2017.05.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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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까지 44일간 개장
지난해 사천남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치와 깨끗한 수질로 피서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사천남일대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 개장된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웅장한 맛은 없지만 코끼리가 바다에 코를 박고 있는 형상을 한 ‘코끼리바위’와 앉아 있는 사자의 형상을 닮은 ‘사자바위’는 물론 탁 트인 쪽빛바다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고 있다.

특히 백사장은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조개껍질 모래로 가득 차 있어 옛부터 여자들이 모래찜질을 즐겨하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는 코끼리바위로 향하는 산책로와 서편 현수교를 지나면 신향항에서 진널유원지 해안변으로 데크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이 길을 따라 진널전망대에 오르면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족구장 등 체육공원과 찜질방과 해수사우나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도 있어 휴양과 비지니스는 물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6일 사천시 해수욕장 협의회 위원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의회를 개최하고 피서객들의 안전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남일대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은 물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즐기는 것은 물론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와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등 지역 축제도 즐길 수 있어 여름 피서객으로부터 크게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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