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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금헌연수원, 청소년 금연캠프 눈길
원경복 기자  |  011871627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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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1  23: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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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질병이다. 유일한 치료법은 하루라도 빨리 담배를 끊는 방법 외에는 없다. 특히 청소년 흡연은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경남의 청소년 흡연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 심각한 수준이다.

도내 청소년 흡연률은 전년대비 0.2% 상승한 7.2%로 전국평균 6.3%에 대비해 높다. 도내 청소년의 금연과 흡연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경남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중독성이 높은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캠프 참가 지원 등 다각적인 금연정책들이 구현되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헌연수원이 금연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자연친화형 청소년 ‘금연연수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헌연수원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산청군 석대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금연교육에만 그치지 않는다. 가장 핵심인 사후 관리까지 차별성 있는 금연교육을 위한 전문연수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자격증과 지도자 연수를 거친 강사진이 나서면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도교육청, 지자체, 병원과 연계한 금연프로그램이 구성돼 청소년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흡연으로 인한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접근과 함께 금연을 유도하는 결심을 하게 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의사 금연침 시술,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한 일산화탄소, 니코틴, 인바디 측정 등 담배와 관계되는 검사가 총망라되고 레크레이션과 웃음 치료, 등산 등의 다양한 과정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금헌연수원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가장 차별성이 부각되는 부분은 교육과정이다. 금헌연수원의 교육은 크게 3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째가 청소년, 둘째는 학부모, 셋째는 학생과 스승의 교육이다.

강경진 금헌연수원 원장은 “부모가 흡연을 하는 경우 그것을 보고 자란 자녀들에게도 일정부분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다. 자녀들의 흡연욕구는 강해지고, 금연을 하기 어렵게 된다. 부모도 관심을 갖고 금연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헌연수원은 지난 4월 경남도교육청의 금연교육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이 위탁하는 금연전문 연수원은 전국적으로도 그 사례가 흔치 않다. 이는 경남도교육청이 다른 시·도보다 앞서 금연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흡연은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별로 금연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심화교육의 필요성은 줄곧 제기돼 왔다.

금헌연수원은 원래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 캠핑장으로 출발해 부지 내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석대산의 해발 300m 부근에 위치해 주변을 아우러 보고 있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을 하면서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금연치료 전문연수원으로 거듭나면서 세미나실, 숙박 공간 등 부대 시설을 확충하고 새단장에 나서고 있다.

금헌연수원은 자체 금연달성 목표치를 상당히 높게 잡고 있다. 한 과정당 자체 금연 성공 목표는 30% 이상으로 정했다.

그만큼 교육과정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반증이다. 언급한 대로 과정당 30명으로 제한하면서 10명당 금연교사 또한 1명을 배치했다.

적절한 인원 배치를 통해 일대일 문답식 교육이 가능해 지고, 금연에 대한 상담과 토론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결심을 돕게 된다.

연수원의 심화과정은 이처럼 실질적인 측면에 무게 중심을 두고 금연을 돕는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면서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 원장은 “청소년의 금연은 국가적인 문제이다. 금연에 나서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대로 교육하고,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건강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곳으로 전문 연수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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