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암면 장산리에 위치한 ‘장산숲’이 최근 초록으로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장산숲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특히 장산숲은 지난 2009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최한 ‘제 10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장산숲은 600여년 전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에 바다가 비치면 좋지 않다는 풍수 지리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고 전해진다.
처음 숲을 조성했을 때는 길이가 1000m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길이 100m, 너비 60m 정도가 남아있다.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는 250여 그루로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나무, 배롱나무, 쥐똥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장산숲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지난해 장산숲을 방문한 이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장산숲을 찾고 있다”며 “장산숲은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며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장산숲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특히 장산숲은 지난 2009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최한 ‘제 10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처음 숲을 조성했을 때는 길이가 1000m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길이 100m, 너비 60m 정도가 남아있다.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는 250여 그루로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나무, 배롱나무, 쥐똥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장산숲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지난해 장산숲을 방문한 이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장산숲을 찾고 있다”며 “장산숲은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며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