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증원 문제가 이슈다. 각 언론은 ‘교육부가 연 3000여명씩 5년간 총 1만6000여명의 교사를 늘리겠다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교사증원으로 청년들이 교단에 설 기회를 늘리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 때문에 4∼5년 동안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면 문제가 달라진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교사증원은 상담·보건·영양교사 등 ‘비교과교사’ 중심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즉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등 ‘교과목교사’의 증원은 없다는 얘기이다.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교사증원이라 하면 적어도 교과·비교과교사의 구분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결국 이번 발표가 ‘비교과 교사위주’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수험생들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교과·비교과교사에 대한 설명없이 단지 ‘교사증원 공약’만 믿었기 때문.
▶또 이는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수학과목에 대해 1수업 2교사제를 채택하겠다는 것과도 배치된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용고시의 ‘사전정원’ 발표를 미루고 있다. 심지어 5년간 교원 1만6000명 증원 보도까지 정해진게 없다며 부정한다. 그 사이에 교원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속절없이 타들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4∼5년 동안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면 문제가 달라진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교사증원은 상담·보건·영양교사 등 ‘비교과교사’ 중심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즉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등 ‘교과목교사’의 증원은 없다는 얘기이다.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교사증원이라 하면 적어도 교과·비교과교사의 구분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결국 이번 발표가 ‘비교과 교사위주’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수험생들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교과·비교과교사에 대한 설명없이 단지 ‘교사증원 공약’만 믿었기 때문.
▶또 이는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수학과목에 대해 1수업 2교사제를 채택하겠다는 것과도 배치된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용고시의 ‘사전정원’ 발표를 미루고 있다. 심지어 5년간 교원 1만6000명 증원 보도까지 정해진게 없다며 부정한다. 그 사이에 교원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속절없이 타들어가고 있다.
최창민(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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