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은 유권자시민행동이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 중 정책추진과 공약실천 등에서 우수한 공적을 남긴 선출직 공무원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5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공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 시장은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시정목표로 취임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와 시정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시장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20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데 이어 물순환도시, 투자선도지구, 문화관광형시장 등 각종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김해의 가장 난제였던 경전철 MRG 폐지와 사업 재구조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우수인재 유출방지 대책,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 추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질 높은 생활환경을 조성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허 시장은 “이번 상은 53만 시민의 힘으로 얻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가야왕도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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