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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창원의 구청을 가다 <4>마산회원구고품격 문화도시로 비상하는 회원구
이은수  |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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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5  23: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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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는 한국 민주주의운동의 시금석이 된 3·15 의거를 기리는 ‘국립 3·15 민주묘지’가 있고 창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의 홈구장인 ‘마산야구장’과 ‘3·15아트센터’가 있어 스포츠와 고품격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체육관과 뒤섞여 야구장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비좁은 구청사 및 구 마산의 중심지로 부상함에도 회원구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가 없는 것은 고민거리이자 과제다.
 
   
▲ 하천살리기 캠페인 실시


◇구민 행복의 역동적 회원구= 마산회원구는 올해 구정 운영의 목표를 ‘마산회원구의 행복을 열겠습니다’로 정하고 허종길 구청장을 중심으로 4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참여하는 소통행정’, ‘사각없는 희망복지’, ‘품격있는 문화도시’, ‘살고싶은 도시환경’, ‘살맛나는 지역경제’ 라는 5대 전략을 목표로 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 실현, 따뜻한 회원 찾아가는 복지허브망 구축, 문화예술특별시 내실화, 쾌적한 녹지조성 및 ·맑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정운영 방향으로 정하고 세부 실천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소통과 공감 행정·찾아가는 복지허브망=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 ‘사랑으로 걷는데이’ 개최 등 다양한 구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발전시켜 ‘구민 한마당 대잔치’로 확대하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육의 공공성과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심 보육을 제공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야간순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환경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취약계층 복지급여 지원으로 기초 생활복지 강화와 공적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취업지원 및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통해 탈 빈곤을 유도, 자립기반 조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노인돌봄서비스 강화 및 독거노인 안전지킴이사업을 추진, 행복한 노년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 주민자치한마당.


◇일상화된 문화예술·살고 싶은 도시= 문화예술 특별시로서 ‘상설 프린지 공연장’을 조성해 지역 예술인, 동호회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봉암수원지, 제2금강산, 내서신감 M.T.B로드 등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 콘텐츠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관내 주요간선도로 재포장공사, 보도 정비 및 교량, 육교, 도로조명 등 도로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해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내서 삼계우체국 사거리에 시범설치 공사가 6월 말 완료 예정이며, 호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완료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했다. 도심 주택 밀집지역인 내서읍 원계마을 공영주차장 및 석전2동 공영주차장 조성공사가 5월에 발주해 기대감이 높다. 마산역 번개시장 시설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했고, 3개 소규모 상가에 지하주차장 도장공사, 복도바닥 보수 및 LED형광등 교체공사, 화장실 개선 공사 등 공사를 6월 안 완료할 예정이다. 석전동과 합성동 공영주차장이 완료되면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마산역 번개시장 LPG배관공사


◇회원구 성장 및 과제= 마산회원구는 서마산 등 3개 IC, KTX마산역과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이 소재,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다. 또, 전국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무학산과 봉암수원지 등의 아름다운 자연과 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등의 경제중심지가 조화를 자랑한다.새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마산자유무역지역 고도화, 내서읍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 창원교도소 이전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발전 잠재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과제도 있다. 지난 8일 마산회원구청을 가기 위해 마산운동장에 들어섰다. 입구에 주부대상 자전거 교육을 하고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자 주차난이 심각했다. 새 야구장 건축이 한창인데다, 구청건물에 수영장과 배드민턴 시설이 있어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구청사 신축계획은 잠정 보류된 상태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또한 구 마산 중심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회원구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도 고민거리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 즐겨라!문화나눔, 저소득아동 영화관람.
   
▲ 허종길 마산회원구청장.

허종길 마산회원구청장 “친절, 봉사행정으로 신뢰받는 구정 구현”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행정의 지속적 현장행정 추진으로 23만 구민 모두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 부임한 허종길<사진> 마산회원구청장은 본보와 만나 구민 행복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행정 강화를 구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업무시간 내외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자주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과 현안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구민과 만나 소통하며 현장 중심으로 구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허 구청장은 주민불편을 먼저 찾아서 해결하는 선제적 현장행정을 펼친다는 자세로 ‘플러스 알파’ 주·야간 현장점검,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생 현장방 운영’, ‘책상 없는 날’ 추진 등 차별화된 현장행정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허 구청장은 ‘소통과 공감의 열린행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업무 얘기가 나오자 회성동 폐선부지 코스모스 꽃길 조성 등 현장얘기로 꽃을 피웠다. 경전선 폐선부지 회성동~두척동 2.1㎞ 구간의 코스모스 꽃길 조성은 허 구청장이 주민들을 설득해 무단 경작지 정리작업과 시설물을 철거하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는 “지역 대표축제가 없는 상황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발전시켜 ‘구민 한마당 대잔치’로 확대, 21만 구민이 어우러져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허 구청장이 현장행정 강화와 함께 구정 운영의 기조로 삼고 있는 것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이다.

그는 시정의 첫 번째 방침이기도 한 ‘청렴과 헌신’을 거듭 강조하며 공직사회 청렴 DNA를 완전히 뿌리 내리고 지역사회로 확산을 역설했다. 구청 자체적으로 청렴동아리를 구성해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역사 속 청렴인물 문화탐방 등 자기주도적인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더불어 창원시 광역시 승격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대상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

허 구청장은 “마산회원구는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과 사회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하는데 구심점 역할이 가능하다”며 “현장에서 뛰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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