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여자 신페리오 우승
신페리오 여자부 우승은 조순재(57·진주시)씨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골프 경력 12년차인 조씨는 오랜만의 우승에 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우승은 언제나 기쁘다. 최근 우승이 없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조씨는 이날 자신의 성적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성적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며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신페리오에서 우승을 차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컨디션이 좋아 좋은 성적을 기대했는데 욕심껏 되진 않았다”며 “개인 성적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운 좋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씨는 내년 대회에서는 스트로크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신페리오에서 운 좋게 우승을 차지했다”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내년에는 좋은 성적과 함께 스트로크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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