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부품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
경남도, 항공부품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
  • 이홍구
  • 승인 2017.06.1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사천시·경남테크노파크, 19일부터 파리에어쇼 참가
경남도가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파리에어쇼에 참가하여 항공부품 글로벌 수출시장을 개척한다. 특히 도는 항공국가산업단지 정부 승인 이후 첫 진행되는 이번 국제 에어쇼를 도내 항공산업 수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도는 19일부터 7일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리에어쇼는 190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최대 민간 군수 항공우주전시회다. 파리 인근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며, 세계 48개국 2300여 기업이 참가하고150여 대의 항공기 전시·시범비행,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도는 파리에어쇼에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남항공부품수출지원단에 참여하는 14개 기업은 바이어 발굴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주)조일, (주)율곡, (주)포렉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주), (주)에어로매스터, 동화-에이시엠(주), 디엔엠항공, 대화항공산업(주), (주)동성티씨에스, ㈜세우항공, 에스앤케이항공(주), 퍼스텍(주), 엔디티엔지니어링(주), 이엠코리아(주) 등이 참여한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생산성, 빠른 납기 등 도내 항공부품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집중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국가산업단지 개발과 전문화된 항공부품 생산 집적지로서 원-스톱(One-Stop) 항공부품 공급능력을 홍보한다는 것. 이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항공기업과 네트워크 확대, 수출 상담 등도 진행한다.

에어쇼 기간 중 스페인과 공동 개발한 A320 항공기 질소 발생기(OBIGGS)를 전시할 계획이다. 캐나다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에어쇼 참가 기업, 항공분야 저명 연구소인 영국 AMRC, 캐나다 에어로몬트리올, 말레이시아 공항공사와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특히 도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항공국가산단에 해외 기업, 글로벌 항공 R&D센터를 유치하는데 이번 에어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항공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경남을 항공분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것이 경남도의 항공산업 발전전략이다”며 “이를 위해 파리에어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도내 항공기업과 항공국가산단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