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11개 공공기관에 5년 간 176명 취업
경상대 11개 공공기관에 5년 간 176명 취업
  • 정희성
  • 승인 2017.06.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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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학내에 임대료 저렴한 행복주택 건립
 

 


경상대학교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일 경상대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학생들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사회초년생과 재학생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행복주택을 경상대에 건립할 예정이다.

경상대는 2013년부터 2017년 4월까지, 진주혁신도시 11개 공기업에 정규직(무기계약직 포함)으로 취업한 경상대 졸업생이 176명이라고 밝혔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LH 11명, 한국남동발전 40명, 국방기술품질원 40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15명, 중소기업진흥공단 11명, 한국시설안전공단 14명, 한국저작관위원회 11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12명, 주택관리공단 11명, 한국세라믹기술원 5명 등이다.

연도별로는 2013년 28명, 2014년 39명, 2015년 32명, 2016년 43명, 2017년 5월 말 현재 34명으로 해마다 40명 안팎의 졸업생이 혁신도시 공기업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대는 해마다 이전 공기업과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취업 정보를 제공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상대는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으로 이전한 대기업, 항공 국가산단 입주 기업 등에 대한 취업률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LH는 경상대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지난해 협약을 체결하고 학내에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는 경상대 부지에 200호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사회초년생과 재학생들은 저렴한 임대료로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대학교와 협업해 추진하는 첫 사업유형으로 대학생 주거비 부담해소 등 실질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약 당시 밝힌 바 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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