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지지받는 문화원 구성할 것”
“시민 지지받는 문화원 구성할 것”
  • 김귀현
  • 승인 2017.06.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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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신임 진주문화원장
김길수 신임 진주문화원장.

 

진주문화원 제3대 원장에 김길수 이사가 지난 15일 임시총회 내 선거 절차를 통해 당선됐다.

김길수 신임 원장은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임받는 진주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길수 신임 진주문화원장과의 일문일답.

-진주문화원을 이끌 새 리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집단을 이끄는 리더의 과제는 사회의 과제와도 같다. 융합과 소통이다. 원장이 어떻게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진주문화원이 달라질 것이다. 무엇보다 회원 중심이다. 어떤 회원에게도 차별없는, 소통의 문화원 구성이 목표다.

-비교적 ‘외부 인사’라는 이유로 비전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있는데.

▲어떤 공동 가치에 의해 움직일 때는 그 가치에 맞게 운용하면 된다. 진주문화원을 변화시킨다는 의미에는 어떤 혁명적 발상이나 대대적인 물갈이는 포함되지 앟는다. 진주문화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진주시민의 사랑과 진주문화원전 회원의 관심이 있었다. 이제는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 유관기관과 상생하겠다는 공약을 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문화는 일상에 일어나는 모든 행위가 문화다. 교육이 곧 문화이고, 문화가 곧 교육이다. 오랜 기간 교육계에 종사했고, 교육계에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왔다. 그 밖에도 대외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맥이 진주문화원 운영의 거름이 될 것이다.

-7만 민·관·군 의총 건립 예산 확보, 진주문화원 독립 원사 건립 등 주요 공약 이행 상황은.

▲의총 건립은 이미 진주문화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다. 취임 직후 TF팀을 구성하고 제반 계획부터 수립하겠다. 유관기관과 각계 출향 인사를 중심으로 전 시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겠다. 더불어 독립 원사 건립의 경우 원사 신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신축이 어렵다면 회원들의 활동과 교육에 걸맞도록 시설 정비에 나서겠다.

-진주시민, 진주문화원 회원에게 전달할 말은

▲진주는 문화·예술의 도시다. 진주문화원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당연하다. 시민으로부터 외면 받으면 문화원은 설 자리를 잃는다. 독단적인 운영 않고 언제나 의견 수렴하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리고 싶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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