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과학교육원, 농산어촌 초·중교 방문
경남과학교육원이 지난 3월부터 전교생 100명 이하의 경남지역 농산어촌 초·중학교 21개교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21일에는 합천 쌍책초등학교를 찾아 적중초등학교와 통합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황제의 세숫대야 △공명진자 & 노래하는 와인잔 △무아레 무늬 △편광터널 △소리를 잡아라 △닮은 꼴 가족 △고무피탄 △포물선의 비밀 등 다양한 체험·공작활동체험을 비롯해 과학시연과 야외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동과학탐구교실은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동과학차량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운영하는 것으로 과학실험, 과학공작, 과학체험 활동, 과학시연 활동 등의 체험교육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과학교육원과 학교가 협력해 수업을 실시하며 재료비와 모든 프로그램 운영비는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부담한다. 경남과학교육원은 22일에는 창녕 대지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과학교육원 김동환 원장은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은 과학에 많은 관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경남과학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과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이동과학탐구교실이 학생들의 과학적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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