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의 성공비결은?
‘프로듀스 101’의 성공비결은?
  • 경남일보
  • 승인 2017.06.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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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시민기자] 시청자가 직접 뽑는 아이돌 열광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Mnet 방송사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성공리에 지난 16일(금) 마지막 생방송을 마쳤다. 마지막 생방송에서 11명의 데뷔 멤버가 결정되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지난 2016년 Mnet 방송사에서 처음 선보인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시청자를 ‘국민 프로듀서’라고 부르며 직접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정을 통해 보다 직접적인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해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어냈다. 이런 관심 속에서 올해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택하는 ‘프로듀스 101 시즌 2’도 순조롭게 그 인기를 이어받았다.

연습생들의 과거 논란과 과도한 경쟁 양상을 유도하는 구도, 1위부터 101위까지 순위를 매겨 평가하는 비인도적인 평가 방법 같은 문제점도 끊임없이 지적되었지만 ‘프로듀스 101 시즌 2’ 마지막회 시청률이 5.2%까지 달성하면서 2017년 상반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의 인기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도내 국립대에 재학 중인 K모씨(24)는 기말고사를 치지 않고 마지막 생방송 자리에 참여하는 것을 고민할 정도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과정이 마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쾌감과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 A씨(22)는 “우리 사회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사람들의 그 열정과 노력을 보고 있으면 나까지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선발된 11명의 멤버들이 꾸려나갈 새로운 아이돌 그룹에 대한 관심과 인기 역시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진학생기자

본 취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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