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연주팀 서바이벌 콘서트
창원서 연주팀 서바이벌 콘서트
  • 김귀현
  • 승인 2017.06.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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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O1’, ‘슈퍼스타 K’를 닮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은 연주팀이 참가해 각 스테이지에서 대결을 펼치는 ‘브린디시 3팀 3색 고품격 하우스 서바이벌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라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창원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클래식이다. 이어 두 번째는 국악·재즈, 세 번째는 자유 주제, 4번째는 합동 무대로 이뤄진다.

연주를 진행할 때 관객석에서는 실시간 문자투표가 진행된다. 각 스테이지마다 각 연주팀끼리 주제에 맞는 음악으로 대결을 펼치고, 문자 투표 결과를 통해 사회자는 스테이지별 승리팀을 발표한다. 세번째 스테이지까지 끝나면 최종 승리팀을 가리는 동안 무대에서 합동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팀인 오목나무(목관 5중주)는 오목나무는 다섯 오(五), 나무 목(木)자를 따서 다섯 개의 목관 악기로 연주를 하는 목관 5중주 전문예술 단체이다.

목관 5중주는 풀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연주자의 테크닉은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 낸다.

오목나무는 경남을 대표하는 음악인들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가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독특한 컨셉트로 신선한 무대를 기획하는 팀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번째 팀 남성중창 아르디엔떼(Ardiente)는 스페인어로 ‘불타는’ 이라는 뜻이며,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팀이다.

클래식 성악을 전공한 4명의 남자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크로스 오버, 뮤지컬, 가요 등 여러 장르의 노래로 남성중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폭넓은 레퍼토리로 여러 무대에서 인정받은 팀이다.

라인 스트링 콰르텟은 창원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며 정통 현악 4중주를 지향하는 연주팀이다.

지난 2014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15년 라인스트링 콰르텟 정기연주회와 트루베르 창작곡협연, 2016년 크리스마스 송년음악회 등으로 무대를 선사해 왔다. 실력을 인정받아 경남 크로마하프, 청아합창단, 윤슬합창 단, 가고파 합창단 정기연주회, 창원 서부경찰 발전위원회 송년의 밤 등에 초청받아 연주한 바 있다.

이번 서바이벌 콘서트 입장료는 전석 2만 원. 문의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 또는 라인엔터테인먼트(010-9292-1146).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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