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가 제6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헌일)는 21일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해 창원시 시립남산어린이집 등 6개소 현장을 방문,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팔용복지회관 건립 등 6개 사업에 대한 주민편의 문화기능을 갖춘 복지회관 건립의 시급함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사항을 관계 공무원의 설명을 들었다. 위원들은 주민복지 증진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장 건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희철)는 이날 관내 생태하천 조성지 및 중동지구 개발사업장을 현장 방문했다. 여름철 우수기를 맞아 생태하천 조성지 및 중동지구 개발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주민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산호천 및 삼호천을 탐방, 하천 정비 및 복원 사업에 대한 현황 청취 및 생태하천 조성에 대한 질의와 특히 구청 행정사무감사시 수범사례인 삼호천의 모기, 깔따구 등 해충 구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또한 중동지구(구 39사단 부지)를 방문해 토양오염 정화현황 및 부지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희철 위원장은 “생태 하천 조성 및 중동지구 개발 사업이 시민 입장에서 친환경적인 시공은 물론 가고 싶은 관광 도시 창원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복지여성위원회(위원장 이옥선)는 창원산업진흥원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창원산업진흥원 방문에서는 미래전략산업과 첨단산업기술 중심의 기업 인프라 구축 및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정책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흥원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창원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를 방문해 골목상권시장, 영세상인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안전과 민원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의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옥선 위원장은 “현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의 개선 보완 사항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여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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