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남권 등 최고위원 일부 교체
與 영남권 등 최고위원 일부 교체
  • 김응삼
  • 승인 2017.06.25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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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2기 체제’ 출범…영남권 최고위원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영남권) 등 권역별 최고위원 일부가 임기 만료로 바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드라이브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여당 지도부가 일부 재편되면서 ‘추미애 대표 2기 체제’가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8·27 전당대회에서 시·도당 위원장이 호선으로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아홉 자리 가운데 다섯 곳을 시·도당 위원장이 권역별로 나눠 맡고 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에 바뀌는 곳은 △영남권 △서울·제주 △경기·인천 등 3곳이며 강원·충청과 호남 등 2곳은 변경이 없다.

권역별 최고위원을 교체하는 곳은 시·도당 위원장들이 2년의 권역별 최고위원 임기를 나눠 맡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영남권 최고위원은 임대윤 대구시당위원장에 이어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이 맡고, 서울·제주는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에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으로 바뀐다. 경기·인천 권역 최고위원은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에서 박남춘 인천시당위원장으로 넘어간다.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은 7월 초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최고위원들은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에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은 경남도지사,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은 제주지사, 박남춘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시장 후보로 각각 거론되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시·도당 위원장이 권역별 최고위원을 정할 때 지방선거 등도 염두에 두고 임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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