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턴 일당 이틀만에 잡혀
CCTV가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버젓이 얼굴을 드러내고 범행을 저지른 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편의점에 들어가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A(19)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3시께 김해시내 한 편의점에서 50대 주인에게 흉기를 들어대고 금고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당시 이들은 “CCTV에 찍히고 있다”는 주인의 말에도 “알고 있어요”라며 태연히 범행을 저질렀다.
또 이들은 다음 날인 23일 오후 10시 50분께는 또 다른 일당 한 명과 함께 김해 시내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2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바탕으로 범행 전·후 동선을 추적해 범행 이틀만인 24일 부산의 한 커피숍에 있던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절도 전과가 있는 이들은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김해중부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편의점에 들어가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A(19)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3시께 김해시내 한 편의점에서 50대 주인에게 흉기를 들어대고 금고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당시 이들은 “CCTV에 찍히고 있다”는 주인의 말에도 “알고 있어요”라며 태연히 범행을 저질렀다.
또 이들은 다음 날인 23일 오후 10시 50분께는 또 다른 일당 한 명과 함께 김해 시내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2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바탕으로 범행 전·후 동선을 추적해 범행 이틀만인 24일 부산의 한 커피숍에 있던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절도 전과가 있는 이들은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