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찾고 싶은 33섬, 경남 6개 섬 매력 속으로
휴가철 찾고 싶은 33섬, 경남 6개 섬 매력 속으로
  • 차정호·정희성기자
  • 승인 2017.06.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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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미조면 조도를 비롯해 경남지역 6개 섬이 행정자치부와 도서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행자부는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섬’, ‘가기 힘든-섬’ 등 5가지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놀-섬’은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섬이고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맛-섬’은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이고, ‘미지의-섬’은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이다. 마지막 ‘가기 힘든-섬’은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섬으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경남의 경우 통영시 비진도(놀-섬), 창원시 우도·남해군 조도(미지의-섬), 통영시 수우도·사천시 신수도·거제시 지심도(쉴-섬)가 각각 선정됐다.

비진도는 산호빛 해수욕장과 선유대 등산로 등이 유명하며 낚시로도 이름난 섬이다. 우도는 창원 해양공원이 위치한 음지도와 연결되는 도보교 설치로 새롭게 각광받는 섬으로 마리나방파제가 명물로 꼽힌다. 조도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낚시의 최적지로 아담한 해변에서 휴양과 힐링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또 수우도는 해안절경이 뛰어나며 자연 원시림이 잘 보전돼 있다. 신수도는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를 비롯해 야영장, 탐방로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지심도는 오랜기간 군부대가 주둔하다가 지난해 소유권이 이전된 섬으로 원시림 그대로의 자연환경, 군사유적이 볼거리다.

이번 33개의 섬은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다양한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차정호·정희성기자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된 남해군 미조면 조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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