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 김철수
  • 승인 2017.07.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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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기자
찬란했던 소가야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군민화합을 위한 제41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6회 군민체육대회’의 두 행사가 올해는 함께 개최된다.

고성군은 지난달 29일 열린 ‘2017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2017년도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를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고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41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6회 군민체육대회’ 일정 심의와 함께 군민의 날 기념행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오는 9월 28일 서제봉행, 고성인의 밤 등 전야제에 이어 29일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마무리 행사와 함께 폐막식이 진행된다.

올해 고성군민의 날 10월 1일은 공휴일과 추석 명절(3~9일) 연휴 사이에 포함돼 당초 9월 22일부터 2일간 개최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 기간에 제28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기간과 겹쳐 오는 9월 28~30일까지 개최하는 일정이 최종 결정됐다.

특히 일부 면지역에서는 인구도 적은데다 이 기간이 농번기와 겹쳐 출전 선수 부족 등의 사유로 동시 개최해오던 군민체육대회가 격년제 계획이 수립돼 지난해는 소가야문화제만 치러졌고, 군민체육대회는 개최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함께 열린다.

농번기와 선수 출전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가 함께 열리면서 볼거리도 풍성하고, 군민들의 참여 또한 높아 화합과 친선의 장 임에는 틀림없다. 이러한 행사가 지난해에는 소가야문화제만 개최하다보니 군민들의 참여도 저조하고 ‘반쪽’ 행사란 지적마져 일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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