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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메모] 집중호우 대비 침수 관리 신경써야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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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0  0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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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제방 등 보수와 벼 잎도열병 방지, 밭작물과 채소 침수 후 관리에 신경 쓰고, 과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여름철 과원관리와 장마철 및 혹서기 가축 사료와 축사 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논·밭두렁, 제방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원활한 배수를 유도한다.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가 되면 논에 물을 충분히 대 주어야 하고, 특히 냉해가 우려되는 고지대 논은 보온효과를 위해 평소에 물을 6~7cm깊이로 대며,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잎도열병은 거름기가 많은 논에 비가 자주내리면 발생할 수 있는데,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 이후 장맛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호품, 일품 등 도열병에 약한 벼 품종과 잎 색이 짙고 잎이 늘어진 논에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 밭작물

집중호우가 내린 후 밭작물 관리는 신속할수록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침수 시 조기 물 빼기와 흙 앙금 씻어주기를 통해 식물 동화작용을 촉진시킨다. 참깨는 병 발생 전 예방위주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1모작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적용약제로 10일 간격 4회 정도 뿌려준다. 콩을 밀식하였거나 거름기가 많은 포장, 생육이 왕성해 웃자라 쓰러짐 피해 우려가 있을 때는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해주어야 하는데, 생육이 더디거나 늦게 심은 포장은 생략해도 된다. 참깨는 연작하거나 모래땅에 심었을 경우 시듦병 발생이 심할 수 있으므로 옥신코퍼수화제를 10일 간격으로 3~4회 처리한다.

■ 채소

장맛비, 또는 집중호우로 쓰러진 고추를 늦게 일으켜 세우면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신속히 일으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하여 뿌리 노출을 막는다. 침수가 잘 되는 고추밭은 역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비가 왔을 때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수확기가 된 고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화력건조기를 이용한 건조로 부패를 방지한다.

■ 과수

포도송이 알이 자라는데 필요한 엽면적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관리하고, 날씨와 과원 토양환경 등을 감안하여 주기적 관수를 통한 적정 토양수분 함량 유지로 열과를 예방한다. 단감 새가지 유인은 이번 달 하순까지 해 주어야 과실 비대와 꽃눈 형성을 촉진하므로 새 가지를 수평에 대해 10~40°가 되도록 사립형으로 E자 클립을 이용하여 유인 해 준다. 복숭아는 가루깍지벌레, 집게벌레 등의 예찰을 통해 수확시기를 감안한 적기 방제를 실시하고, 과실 착색 촉진을 위해 반사필름을 이용할 경우 하계전정으로 햇볕이 나무 내부로 잘 들도록 개선한 후에 사용해야 효과가 높다.

■ 축산

비가 내릴 때 물이 축사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지붕과 벽을 정비하고, 바닥에 보관 중인 사료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며, 가축분뇨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 되지 않도록 한다. 한여름 가축 사료는 고열량, 고단백 사료 급여로 사료 섭취량 감소를 보완하고, 혹서기 중 비타민과 광물질 첨가제를 사료에 섞어 주며,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비치해 둔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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