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일자 정기인사 단행

경남도는 7월 10일자로 승진자 186명 등 700여 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승진인사는 경남 항공국가산단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정부의 최종승인을 이끌어 낸 신종우 미래산업국장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업무역량과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3급 2명, 4급 17명, 5급 38명, 6급 이하 129명 등 186명이 승진했다. 5급 승진의 경우 승진자 38명중 약 60%에 달하는 22명이 기술직이며, 여성 사무관도 14명이나 배출됐다.

전보인사는 도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도는 전했다.

정책기획관에는 정책기획담당 업무 경험이 있는 류명현 서기관을 배치했다. 예산담당관에는 국고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하여 예산, 회계 업무 경험이 풍부한 백승섭 서기관을 배치했다. 기계융합산업과에서 새롭게 개편되는 미래융복합산업과장에는 기획력과 조정능력이 뛰어난 장재혁 기획조정담당사무관을 승진 배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되는 신공항건설지원단장에는 토목직 출신의 김종덕 사무관을 승진하여 배치했다.

4급 전보자와 5급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은 10일 교부될 예정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이홍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