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여성간부공무원 뜬다
함안군 여성간부공무원 뜬다
  • 여선동
  • 승인 2017.07.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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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여선동기자

함안군은 지난 5일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서기관 2명과 사무관 4명 총 6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방서기관으로는 김광수 기획감사실장, 김재영 문화체육관광실장이 발탁되고 또 사무관으로 4명이 승진하고 11명의 부서장을 발령 했다.

이번 인사발령에 있어 여성간부공무원의 다양한 부서 진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부서장으로 의사과장 홍경희, 가야읍장 신현숙, 산인면장 전경애,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차경아 과장이 발탁됐다.

이외도 지방기술서기관 강경희 보건소장, 박명순 행복나눔과장, 이경희 원예유통과장이 현 부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로써 군은 여성서기관 1명을 비롯해 사무관 6명 총 7명의 여성 고위직 간부가 군정 핵심부서에 배치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안군은 2015년 613명의 정원에 여성 공무원은 247명 40.3%, 지난해 616명 중 여성이 251명으로 40.7%를 점유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어느 지자체보다 간부진출에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5급 사무관 정원 33명에 여성이 6명으로 18%를 차지하며 특히 이번 인사에서 군 최초로 여성읍장이 탄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5급 사무관 직렬을 보면 행정직, 지방보건, 농촌지도직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간부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또 6급 담당도 행정과 기획감사실, 재무과 등 주요부서에 배치돼 여초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직렬과 관계없이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남성보다 여성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마당에, 업무수행에 있어 여성의 섬세하고 친화력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남·녀 차별이 없는 공개경쟁 시험이 여성의 사회진출을 급속하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에 향후 여성공무원의 다양한 분야 근무에 리드십과 추진력, 책임감 등 그 역할 수행에 좋은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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