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장경세계문화축전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장경세계문화축전
  • 김상홍
  • 승인 2017.07.1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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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홍기자
김상홍기자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개막을 100일 앞두고 12일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에서 D-100일 기념행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당신과 내가 함께 세상의 문을 연다’란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지난 2011년, 2013년 합천군과 경남도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축전때마다 2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세번째 열리는 올해 축전은 경남도의 축제분야 예산절감 방침에 따라 합천군 자체예산으로 치룬다.

합천군은 축전을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축전’으로 이끌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축전에는 신라 혜초스님이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히고 기록한 신왕오천축국전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관람객들에게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교육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전 시기에 맞춰 가을 정취를 한 껏 느낄 수 있게 스토리가 있는 국화작품과 다야한 조형물들을 선보이며 해인사 창건 당시 애장왕이 기거하며 마셨다는 어수정(御水井)을 1200년만에 복원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국보 52호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장경판전의 부분개방도 이번 축전의 또 다른 볼거리다.

이 처럼 차질없이 준비해온 만큼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교통, 숙박시설, 입장권 판매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 여부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렸다. 성공대회가 되도록 합천군민 각자가 축전 홍보맨이 돼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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