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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특별한 추억 '돗자리 영화제'[정구상 시민기자] 특별한 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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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01: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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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가족과 함께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았다. 축구경기 관람이 아닌 영화를 보기 위해서였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영화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보게 될 줄이야. 맥주와 통닭, 아이들 간식을 가지고 녹색의 경기장에 들어가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

‘2017년 진주종합경기장 돗자리 영화제’의 첫 상영작은 ‘보안관’이었다.

영화는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가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고향을 수호한다’는 내용으로, 야외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본 영화는 영화관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풍을 나온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긴 영화는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을 것 같다. 또 영화 상영에 앞서 맥주시음행사, 통기타 밴드공연 등도 재미를 더 했다.

퇴근 후 회사 동료들과 함께 왔다는 이모씨는 “야외에서 맥주도 마시고, 피곤하면 누워서도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만족해했다.

‘2017년 진주종합경기장 돗자리 영화제’ 는 진주종합경기장을 개방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들었다.

19일에는 지난 4월에 개봉한 ‘아빠는 딸’(윤제문, 정소민 출연)이다. 26일을 제외한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으면 야외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회사 동료끼리 즐겁게 최신 개봉작을 볼 수 있다.

열대야에 지친 여름밤, 진주종합경기장에 오면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정구상시민기자

본 취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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