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덮개’ 대신 ‘안전스티커’ 만들었어요
‘안전 덮개’ 대신 ‘안전스티커’ 만들었어요
  • 김지원
  • 승인 2017.07.16 0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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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들초교 4학년 전체 대상 신문활용수업 열려
지난 14일 창원 한들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한국신문협회와 경남일보 주최 ‘진로탐색 신문기자’ 수업에서 학생들이 수업 활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창원 한들초등학교 시청각실, 대형 스크린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거대한 기계가 신문을 찍어내는 모습을 보고 수업에 참가한 4학년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설립한지 2년 차인 한들초등학교는 올해 한국신문협회의 ‘진로체험 신문기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이날 경남일보가 참가한 신문활용수업시간은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학생들은 신문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신문의 제작과정을 살펴보는 기회을 가졌다.

학생들은 신문기자와 방송기자의 차이점을 알아내고 신문의 제작과정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수업자료로 소개된 악플 방지에 대한 공익광고와 신문을 찍어내는 윤전기의 작동을 보여주는 영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윤전기 작업 영상은 바로 14일자 신문의 제작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흥미를 끌었다.

경남일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문사도 다양한 방법으로 빠른 소식을 전해준다는 점을 알게 된 학생들은 수업장면을 바로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려보는 것으로 실시간 뉴스를 공유했다.

이어 초등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기사를 선정해 함께 읽고 해석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경남도교육청의 ‘아이좋아 안심덮개’(본보 6월15일자, 강민중기자)기사와 후속보도로 소개된 ‘효과 입증 안심덮개, 확대 보급’(본보 7월3일자) 기사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자료로 활용됐다.

학생들은 함께 기사를 읽고 ‘형광색 방수 안심덮개’가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공감을 표했다. 이어 스쿨존 안전속도를 지켜달라는 ‘안심 스티커 30’을 만드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 했다. 미리 인쇄된 ‘30’이 적힌 스티커에 학생들은 ‘조심 조심, 천천히’ ‘어린이를 보호해주세요’ ‘당신의 속도에 아이의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관한 4학년 담임교사들은 “생생한 수업이 진행된 것 같다”며 이번 NIE 수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현정 교사는 “한들초등학교에서 NIE 수업은 처음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 수업이 잘 진행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기자

 
지난 14일 창원 한들초등학교에서 열린 한국신문협회와 경남일보 주최 ‘진로탐색 신문기자’ 수업에서 수업에 참가한 학생이 활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창원 한들초등학교에서 한국신문협회와 경남일보 주최로 열린 ‘진로탐색 신문기자’ 수업에서 학생들이 수업 활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창원한들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신문협회와 경남일보 주최 ‘진로탐색 신문기자’ NIE 수업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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