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떠나려는 아이들 마음 읽고 꿈 심어주자”
학교를 떠나려는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꿈을 심어줘 학업을 계속하게 하는 꿈키움 멘토단들이 모여 지혜를 모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오전 성산아트홀에서 도내 꿈키움멘토단 운영 96개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꿈키움멘토단은 교원, 학부모, 운영위원 중에서 멘토를 선정하고 멘토 1인당 학업중단위기의 멘티학생 3명을 선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멘토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상담활동, 진로체험활동(견학, 실습), 문화체험활동(영화, 연극, 뮤지컬, 연주회, 전시회, 운동경기 관람), 독서활동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인성교육담당 최장호 장학관은 “꿈키움 멘토단 활동을 통해 단 한명의 위기 학생이라도 더 구제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어깨는 조금이라도 가벼워 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위기학생 마음읽기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에서는 총 240개 멘토단을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 활동을 통해 도내 학업중단 학생수를 어느정도 감소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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