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경남경찰청장, ‘성범죄 전담팀’ 현장점검
박진우 경남경찰청장, ‘성범죄 전담팀’ 현장점검
  • 김순철
  • 승인 2017.07.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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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계곡 방문, 몰카 탐지장비 점검 등 근무자 격려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사진 왼쪽)이 김해 장유계곡을 방문해 초소 현장근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이 17일 김해 장유계곡을 방문해 ‘성범죄 전담팀’ 경력 운용, 주요시설·몰카 탐지장비 등 점검과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성범죄 전담팀 근무 시 피서객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몰카 전문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피서지 탈의실·화장실 등 범죄 우려지역을 집중 순찰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몰카 촬영은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몰카 범인에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처벌규정 및 신고보상금 제도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남경찰은 최근 피서지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를 예방·단속하기 위해 전파탐지형(1대), 렌즈탐지형(12대) 전문장비를 13대 확보해 지난 1일 주요 피서지 및 대형 물놀이 시설 관할 경찰서를 중심으로 우선 보급했다. 또 피서지 주변 샤워장·탈의실·공중 화장실 등 범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경찰은 피서지 화장실·탈의실 등 몰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시설 위주로 단속역량을 집중·강화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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