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산물 명품과일 ‘이로로’ 평가·설명회
경남 농산물 명품과일 ‘이로로’ 평가·설명회
  • 최창민
  • 승인 2017.07.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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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IRRORO) ‘2016년 사업평가 및 2017년 사업설명회’가 19일 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이로로 생산농가, 관련 공무원, 유통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해 이로로 육성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생산농가와 원활한 소통으로 최고의 명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이다.

농산물유통 환경변화와 정책방향 특강과 함께, 지난해 이로로 품평회와 출하실적 결과 우수한 실적을 올린 농가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로로는 ‘이슬에 적시다(Wetting Dew)’라는 뜻의 라틴어로 경남도가 개발한 과일 상표이다. 경남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클린 과일 이미지를 형상화한 청정명품을 의미한다. 사과, 단감, 배, 참다래 등 4개 과종에 대해 작년까지 23억 원을 출하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출확대로 195농가에서 3만2047박스를 출하해 전년대비 65% 증가한 9억3백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국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도 명품 기준을 거친 203농가를 선정해 이로로 상품 3만4200박스 매출액 1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농촌의 고령화와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개방, 농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경남 농산물의 명품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며 “생산단계부터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최상위 대표 농산물브랜드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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