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市중 유일하게 발행 중단, 시정 홍보 공백
진주시는 전국 229곳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정소식지 발행현황을 확인한 결과 시부 중 진주시만 유일하게 발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19일 밝혔다.
진주시정소식지 ‘촉석루’는 2011년 관련 조례 제정으로 발행이 시작됐으며 시정소식 뿐만 아니라 의회소식, 경제·생활·문화정보, 시민기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매월 정기 발행돼 아파트, 기업체, 출향시민,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배부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시의회의 당초예산 심의과정에서 모 시의원이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일방적으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올 1월부터 시정소식지 발행이 중단되면서 시민과의 소통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특히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과 관련해 정확한 노선정보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혼란이 발생하고, 봄축제 등 행사정보를 시민들이 제때 알지 못해 참여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시정홍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통장 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를 시도하고 있지만 시민들과의 소통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노년층의 경우 젊은층과 달리 인터넷과 SNS 접속이 서툴러 각종 시정소식을 전달받는데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소식지는 지역을 알리고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열린 광장으로, 시정과 시민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 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발행 중단으로 시정 홍보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시정소식지 ‘촉석루’는 2011년 관련 조례 제정으로 발행이 시작됐으며 시정소식 뿐만 아니라 의회소식, 경제·생활·문화정보, 시민기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매월 정기 발행돼 아파트, 기업체, 출향시민,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배부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시의회의 당초예산 심의과정에서 모 시의원이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일방적으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올 1월부터 시정소식지 발행이 중단되면서 시민과의 소통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특히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과 관련해 정확한 노선정보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혼란이 발생하고, 봄축제 등 행사정보를 시민들이 제때 알지 못해 참여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시정홍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통장 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를 시도하고 있지만 시민들과의 소통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노년층의 경우 젊은층과 달리 인터넷과 SNS 접속이 서툴러 각종 시정소식을 전달받는데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소식지는 지역을 알리고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열린 광장으로, 시정과 시민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 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발행 중단으로 시정 홍보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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