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人” 인재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류지형(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교학처장)
“참人” 인재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류지형(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교학처장)
  • 경남일보
  • 승인 2017.07.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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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형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은 고용노동부 소속의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 전국단위의 캠퍼스를 운영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훈련과정을 통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여 평생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새정부가 출범하고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국가일자리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에 설치되면서 국가의 또 다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폴리텍은 분주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미네르바 스쿨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과거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하는 ‘플립러닝’ 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 또한 문·이과의 경계를 없애고 융합전공으로 진로 맞춤형 수업방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교육기관 중 하나이다. 융합인재를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약 70개의 학과를 폐지, 중복되는 학과는 효율적 통합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문 간 경계가 사라진다는 것을 빠르게 인식한 덕분에 현재 미래교육을 주도하는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하였다고 한다. 현재 폴리텍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학과를 신설개편하기에 분주하다. 또한 매년 미래선장동력학과를 선정하여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의 리더로서 국민들에게 품질 높은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진주캠퍼스의 경우 5개 학과 중 자동화시스템학과에서 스마트팩토링과 IoT를 접목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고디자인학과에서도 3D프린트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 그 외 e-learning(이러닝)학습을 통하여 보충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학과간의 경계가 없이 학생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으로 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그 외 Exp-learning(익스팬드런닝)교과를 지정하여 산업체 초빙강의를 비롯해 현장견학이나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프로젝트실습교과를 통하여 팀제작 학습으로 학생들에게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힘쓴다. 이런 다양한 교육훈련환경을 폴리텍은 FL-system(Factory Learning 현장실무중심 교육시스템) 이라 일컫는다. 이는 폴리텍 고유의 학사 모델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폴리텍만의 노력의 산실이며 명실공히 평생직업능력개발의 리더로서 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하는데 있다. 민간에서는 엄두도 못 낼 교육훈련서비스를 공공의 리더인 폴리텍에서 주도해 나가며 헌신하는 모습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류지형(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교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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