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에 도루까지…팀 패배는 못 막아
추신수, 멀티히트에 도루까지…팀 패배는 못 막아
  • 연합뉴스
  • 승인 2017.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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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볼티모어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0(312타수 78안타)으로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불펜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10-2로 크게 지고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1회 초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0-1로 밀린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에서는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은 종료됐다.

1-3으로 추격한 5회 초,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7회 말 투수 맷 부시의 난조로 7점이나 잃었다.

무사 만루에서 포수 실책으로 1점을 내준 이후 3타자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1-7이 됐다.

마크 트럼보와 크리스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트레이 맨시니가 싹쓸이 3루타를 쳤다. 우익수 추신수는 점프 수비를 시도했지만, 키를 넘어간 타구를 잡지 못했다. 점수는 1-10이 됐다.

추신수는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텍사스는 9회 초 1점 만회했다.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오승환은 5일 만에 등판해 공 6개로 1이닝을 끝내는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방문경기에서 3-7로 뒤진 8회 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는 트리플A 경기에서 홈런에 끝내기 안타까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이날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5회 말에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시즌 6호 홈런을 장식했고, 6-6으로 맞선 9회 말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방향으로 끝내기 안타를 작렬해 7-6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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