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기업 애로 해소 현장기동반 ‘맹활약’
道, 기업 애로 해소 현장기동반 ‘맹활약’
  • 이홍구
  • 승인 2017.07.2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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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건 상담 52건 처리 완료
경남도는 상반기 기업 애로 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한 결과 170개 업체가 참여해 117건을 상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시·군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52건을 처리했다고 도는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환경개선 34건, 제도 17건, 자금 15건, 고용 10건, 수출·판로 13건, 기타 28건이다. 이 가운데 52건이 처리 완료되었으며 45건은 처리 중이다. 11건은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됐고 9건은 수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소사례로는 정부·지자체·기업 지원기관 등이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사이트를 만들어달라는 요청 사항을 반영해 통합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 ‘경상남도 기업정보포털’은 자금, 투자유치, 수출, 고용/창업, R&D, 소상공인 6개 분야별로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지원 등의 지원정책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향후 기업정보포털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할 계획이다.

기업이 공장등록증을 1년 마다 갱신해야 하는 불편, 임차공장에 입주한 기업이 임대인의 부도로 전기가 끊긴 피해 상황 등을 해소하기도 했다.

기업인들이 중앙부처의 지원 시책을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책 안내 팸플릿도 제작하여 배포했다.

기업 활동 중 애로를 겪고 있는 각종 규제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도와 시·군, 관련기관이 기업애로 해소 현장기동반에 함께 참석하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명균 경제통상국장은 “현장기동반이 상반기에 청취한 애로사항 중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해결하고, 도가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관련 기관 간 협의나 중앙부처 건의 등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하반기에도 6회 이상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기업애로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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