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자란만 보름달물해파리 전국 첫 주의경보
고성 자란만 보름달물해파리 전국 첫 주의경보
  • 이홍구
  • 승인 2017.07.20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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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업피해 대책 마련 착수
경남도는 고성군 자란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보가 전국 최초로 발령됨에 따라 어업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고성군 자란만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평균 17.4개체/100㎡의 고밀도로 출현함에 따라 해파리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도는 어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연안 시·군에 해파리 예찰·구제작업을 강화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특히 올해 해파리 구제사업비로 5억원을 확보하여 해파리 구제작업 및 수매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주의 경보가 발령된 고성군은 신속하게 해파리 수매사업을 한다.해파리 구제를 위해 해파리 절단망 48개를 비롯하여 총 60개의 구제장비를 총동원한다. 상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물에 걸린 해파리는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매주 수요일을 ‘해파리 집중 예찰 및 방제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도는 해파리경보 관심단계에서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피해방지대책반을 구성하고 있다.

김기영 해양수산국장은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전 해역에 해파리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위기경보 발령단계에 따라 해파리 구제작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홍구·김철수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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