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현안 관련 발언 쏟아져
창원시의회 현안 관련 발언 쏟아져
  • 이은수
  • 승인 2017.07.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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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을”
24일 열린 제68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창동예술촌 예술영화전용관(씨네아트 리좀) 지원’ 촉구 등 지역 현안 관련, 다양한 발언이 쏟아졌다.

먼저 한은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국회는 계류 중인 ‘원자폭탄 2세 환우의 진상규명 및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창원시도 핵피폭 2, 3, 4세대들의 실태조사와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희 의원은 명곡동에 위치한 군사시설 해양공사 이전을 촉구했다.

그는 “명곡동에 군부대시설 기무부대 해양공사가 마을 중요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해양공사는 의창구 명곡동 23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토지면적 4만674㎡, 건물면적 3335.84㎡로 본청, 관사, 아파트, 운동장으로 조성되어 있다”며 “군부대시설이 1990년 2월부터 27년이 넘도록 마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명곡지역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주민들은 해양공사 이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시는 창원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인 명곡동 34번지 일원인 명곡지구에 대해 주거단지 확충 계획을 수립했다. 문제는 해양공사가 바로 그 옆에 위치하고 있다”며 “명곡지구 개발계획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서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선결과제로 해양공사를 이전해야 한다. 그리고 이전한 부지에는 주민 공원과 주차장을 확보해, 학교와 복지관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또한 인근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대 의원은 ‘창동예술촌 예술영화전용관(씨네아트 리좀)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창동예술촌에 있는 ‘씨네아트 리좀’이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술영화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었음에도 오는 8월에 휴관에 들어간다. 이 영화관은 ACC프로젝트협동조합이라는 (예비)사회적 기업인 전문복합예술단체가 운영하고 있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공공문화 사업을 위해 애쓰는 민간단체에게 모든 것을 일임해둔다는 것은 지자체의 문화 창달 의무를 방기하는 처사나 다름없다. 창원시는 시립 ‘씨네마 테크’나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을 설치 운영하게 될 때까지는 ‘씨네아트 리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시민에게 다양성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옥선 의원은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부담금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다른 어떠한 저출산 사업을 위해 쓰는 사업비보다, 이 부모부담금을 줄여주는 것이야 말로 필요하고 절실한 지원책이다.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하반기부터라도 일부 지원이 실행됨으로써, 행복한 창원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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