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김도엽 내주고 권용현 영입
경남FC, 김도엽 내주고 권용현 영입
  • 최창민
  • 승인 2017.07.2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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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입단한 권용현(오른쪽).

 

경남FC 김도엽(28)과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권용현(26)이 맞트레이드 된다.

경남과 제주는 25일 트레이드 계약 사실을 전하며, 세부 계약내용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용현은 내셔널리그를 거쳐 2013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수원 FC에 입단했다. 2015년 수원 FC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며 K리그 91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기록한 후 2016년 제주로 이적했다가 다시 수원 FC로 임대돼 16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경남은 챌린지 1위 유지뿐만 아니라 클래식 승격 이후까지 바라보고 뛰어난 활동력과 득점력을 동시에 갖춘 권용현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용현은 “경남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 데 1등 공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되는 김도엽(2014년 김인한에서 개명)은 2010년 경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통산 166경기에 출전해 3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제주는 탄탄한 체격과 탁월한 스피드, 강력한 슈팅을 보유한 김도엽이 최근 중국 옌볜 푸더로 이적한 황일수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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