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물놀이사고 특별 대책기간 운영
경남도, 물놀이사고 특별 대책기간 운영
  • 이홍구
  • 승인 2017.07.26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5일까지 예방에 총력
경남도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내달 15일까지 한달 동안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도내에는 하천, 계곡 등 총 202개소의 물놀이 지역이 있다. 이중 물놀이가 가능한 관리지역이 175곳이며, 원칙적으로 출입이 통제되는 위험구역 27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익수사고가 5건 발생하였으며, 이중 물놀이 사고가 2건, 다슬기채취 사고가 2건, 실족 1건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는 물놀이 지역 202곳을 사전 안전점검하여 표지판, 안전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 5100여점을 보강했다. 7월부터 안전관리요원 650여명도 물놀이 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물놀이 중점추진기간인 내달 31까지 상황실을 운영하여 평일과 휴일에 비상근무를 한다. 특히 물놀이 중점관리우심지역 17곳은 별도의 전담관리제를 운영한다. 이 곳에는 주말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안전관리요원이 정위치 근무하여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도는 지난 14일까지 물놀이 취약지역 38곳을 특별 안전점검하여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전광판을 활용하여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별점검에서 지적된 안전관리요원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전문교육기관 수상안전교육 이수 등은 중앙부처에 물놀이 관련법령 제정이나 지침 마련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하고 도 교육청을 통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안전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승철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경남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명장비 확보·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서객들도 스스로 물놀이 금지지역에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협조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