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남해군,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 차정호
  • 승인 2017.08.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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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배우고 문화 체험 기회까지”
캐나다 밴쿠버 해외영어캠프에 참가한 남해군 중학생.




남해군의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 참가자 41명이 지난 7일 캐나다에서 3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해외영어캠프사업은 남해군의 인재양성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활용능력 향상과 국제적 감각을 익히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캠프 대상자는 지역과 학생 수를 고려해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서 관내 중학교에 선발인원을 배정,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번 캠프는 사립영어학교인 캐나다 밴쿠버 Global College에서 실시됐으며, 학생의 수준에 맞춰 원어민 교사 1명과 학생 10명이 반을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다국적 학생들과 함께 영어실력향상을 위한 학습과 록키산맥 탐방 등 밴쿠버 현지의 문화체험도 가졌다.

김규리 남해여중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운 것도 좋았지만,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캠프는 인생에서 잊지 못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남해군 향토장학회의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성인문해사업과 중고등학생들의 해외문화탐방 사업은 정말 보람된 사업으로 꼽는다. 앞으로도 남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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