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류 7만7000마리 폐사…원인 분석 중
양식어류 7만7000마리 폐사…원인 분석 중
  • 이홍구
  • 승인 2017.08.1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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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남면 해상양식장에서 폐사한 숭어./사진제공=하동군

 

경남도는 거제와 통영, 남해, 고성, 하동 등지 양식장에서 숭어 등 7만7000 마리의 폐사 신고가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하동군 금남면과 남해군 고현·설천면 해상양식장에서는 숭어 6만6000 마리가 폐사했다.

거제시 일운면 육상양식장에서는 강도다리 4000마리, 고성군 하일면 해상양식장에선 넙치 1600여 마리 등의 폐사가 신고됐다.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정확한 폐사 원인 분석을 의뢰하고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어류 폐사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시기가 어류 바이러스 질병이 발병하는 시기여서 양식 어류 폐사 원인이 고수온 피해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내린 비로 연안 수온이 일시 주춤한 상태이나 이번 주말부터 다시 상승해 다음 주에는 일부 해역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주간해황예보를 보면 다음 주(13~19일) 남해 연안 표면수온은 28.5~30.5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10일 현재 남해 연안 수온은 거제 지역이 26.5도로 낮았고 통영지역이 28도로 가장 높았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 하동군 금남면 해상양식장에서 폐사한 숭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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