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IGCC발전소 건립 ‘본격 시동’
남해 IGCC발전소 건립 ‘본격 시동’
  • 차정호
  • 승인 2017.08.10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郡-4개 참여기업, 타당성검토 용역 보고회
10일 남해 IGCC 건립사업 참여기업인 4개사와 남해군 관계자들의 타당성검토용역 보고회를 하고 있다.

 

남해군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남해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발전소 건립사업이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남해군에 따르면 10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남해 IGCC 건립사업의 참여기업인 4개사(포스코건설, 한국전력, 동서발전, 두산중공업)와 남해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검토 용역 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용역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검토 용역은 사업에 적정한 기술 검토를 비롯해 발전부지 검토, 주요설비 검토, 건설공사 계획, 경제성 분석, 전기사업허가 신청 관련 서류 작성 등으로 소요되는 용역비는 참여 업체 4개사가 공동으로 부담하며, 용역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10개월로 한국전력기술(주)에서 수행하게 된다.

또 이날 보고회는 기본계획(안) 청취, 상호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타당성조사용역 내용을 반영해 올해 12월 중 전기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추가 반영케 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용역 추진사항에 대해 군민들이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 IGCC발전소는 2015년 7월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400MW가 반영돼 지난 4월 28일 경남도와 남해군, 참여기업 4개사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차정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