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거창군을 통과하는 남상면 둔동마을에서 신원면 과정마을 잇는 5.6㎞ 4차선(100㎞/hr)도로가 한창 건설 중에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이 구간 건설공사는 두산건설 외 6개 사가 공동 도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8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 주요 시설물은 거창 분기점 1개소, 신원 1 터널(3922m), 남거창나들목 1개소, 교량 13개소 등으로 총 사업비는 2259억 원이 투입되며 7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 중 함양-창녕 구간은 이번에 1개 공구가 착공됐고, 미착공된 11개 공구도 올해 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창녕-밀양 구간(6개 공구)과 밀양-울산구간(10개 공구)은 모두 착공돼 이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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