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연계교육과정 운영 통한 학점인정 및 편입학 기회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16일 오전 11시 창원대 대학본부 2층 상황실에서 홍덕수 총장과 이상민 교무부장,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과 신동수 교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교육과정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해대학 졸업생은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무시험으로 창원대학교에 편입학 할 수 있는 ‘편입학 특별전형’의 내용을 담고 있어,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들의 학점교류 프로그램 시행 등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또한, 편입학에 관한 상호지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국가·지자체 재정지업 사업 유치, 학술정보 및 국제교류 사업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대학은 산학협력 방향 등에 관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남해대학 졸업생들이 우수한 국립대학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어 졸업생들이 보다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은 “창원대와의 다양한 교류협력은 국공립대학인 양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은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취업사관대학’으로 꼽히는 만큼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더욱더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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