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북아시아지역 청소년 환경교류 활발
경남도, 동북아시아지역 청소년 환경교류 활발
  • 최창민
  • 승인 2017.08.1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18일 이틀간, 통영RCE 세자트라숲 청소년 환경체험행사
경남도는 17일 통영 RCE 세자트라숲에서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NEAR) 4개 회원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북아시아 청소년 환경활동리더 육성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도와 일본 도야마현(NEAR 환경분과위 사무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및 NPEC(일본 도야마현 환경재단)이 함께 주관해 18일까지 1박 2일간 개최하는 이번행사는 ‘국경 없는 자연환경 보전활동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동북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올해 9회째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구 생태계의 일원으로 국경을 초월한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동참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국내 경남, 강원, 충남을 비롯, 일본(도야마현), 중국(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러시아(연해주, 하바로프스크, 톰스크) 등 4개국 9개의 자치단체에서 청소년과 인솔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각 나라별로 그 동안 자연보전 활동에 참여한 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환경보전활동을 공유하고 국경을 초월한 동북아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바람과 의지를 담은 ‘2017 동북아시아 청소년 환경선언’도 발표했다.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실천행동을 담은 ‘착한놀이터’ 체험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모든 참가자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We‘re the ONE!’ 이라는 주제로 교류회도 진행했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4개국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환경보전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진취적인 환경인재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청소년들을 환경체험 교류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시켜 국제적 마인드 함양과 폭넓은 시야를 가진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지역 지치단체연합(NEAR·The 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 동북아 지역의 자치단체간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형성으로, 상호이해에 입각한 신뢰관계를 구축, 전체의 공동 발전을 지향한다. 1996년 9월에 설립돼 6개국 71개 자치단체가 가입·활동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