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원농협서 캠페인 펼쳐
안 시장은 시민들에게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살충제 성분검사를 완료한 제품들로 안심하고 드시면 된다”며 “AI에 이어 살충제 파동과는 관련 없는 계란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들 농가가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계란을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인 시민들께서 힘을 보태 달라”고 계란 소비를 당부했다.
지난 18일 정부는 전국 1239개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성분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부적합농장 52개소의 계란 대부분이 회수가 진행됐다. 현재 유통 중인 계란의 경우 계란표면에 인쇄된 ‘생산자코드’를 확인하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시에는 산란계농가는 없으나 중간도매상격인 식용란 수집소가 42개소가 있어 전수 조사를 통해 부적합 계란을 유통금지하고 폐기조치했다”며 “시중에 안전한 계란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통과정 전반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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