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도시 숙원 초·중학교 신설 확정
양산 신도시 숙원 초·중학교 신설 확정
  • 손인준
  • 승인 2017.08.22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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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석산2 초, 중등학교, (가칭)가촌2초교 신설
양산 신도시 건설로 인한 동면 석산, 금산과 물금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초·중학교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 을)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석산·금산 지역은 초·중등학교 통합 운영을 조건부로 이를 설립 승인하는 결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학교 과밀 해소를 위한 (가칭)석산2초, 중학교와 (가칭)가촌2초교의 신설이 마침내 첫걸음을 딛게됐다.

총사업비 496억 70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는 2020년까지, 중학교는 2022년까지 신설하게 된다.

학교가 완성되면 초등학교 24학급, 중학교 18학급으로 운영되며 학생 추이에 따라 급별 학생 수는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물금지역 (가칭)가촌2초교도 석산 지역의 학교 설립과 거의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그동안 석산·금산 지역은 2014년 이후 4차례, 가촌2초교는 2회에 걸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신청에서 불승인, 보류 결정을 거쳤다.

하지만 물금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물금택지개발지구 2,3단계 석산 지구 내 총 2만6686 세대 입주 및 착공에 따른 학교 과밀화 문제가 해소되는 결정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서 의원은 2016년 5월 국회 등원과 동시에 석산·금산 신도시 지역 및 물금 신도시 지역의 초·중등학교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교육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신도시 학교 설립의 긴급성을 제기하는 등 학교 신설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 현재의 석산중학교 예정부지(석산리 1448-1)에 (가칭)석산2초등학교와 (가칭)석산중학교를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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