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주말부터 문 엽니다
가을축제 주말부터 문 엽니다
  • 임명진·안병명·원경복·최두열기자
  • 승인 2017.09.0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초향 물씬 나는 힐링 속으로…드라마 주인공처럼 꽃밭 속으로
축제의 계절, 초가을을 앞두고 도내 지자체들이 다양한 축제를 풍성하게 마련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양삼 음식을 맛보고, 아토피를 치료하고, 가을 코스모스 향기와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까지…. 친환경 힐링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자.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가을 축제현장을 찾아 체험은 물론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14회 함양산삼축제

제14회 함양산삼축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군 문화제인 제56회 물레방아골축제와 통합해 동시 개최된다. 축제와 규모와 내용면에서 전년도와 확연히 달라 축제 시너지 창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까지는 여름축제였으나 2020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를 대비해 가을축제로 이동함으로서 축제 프로그램도 변화를 줬다.

공연 등은 물레방아골축제, 체험은 산삼축제에서 분리 추진해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마당, 산삼골, 심마니 저잣거리, 산삼 숲 등 5개 존에서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광객이 산양삼을 직접 캐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군이 자랑하는 산청한방약초 축제는 15일부터 24일까지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 한방과의 만남의 여행이 시작된다.

아토피 치유와 증상완화의 해답을 한방약초에서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아토피 체험관은 진단과 상담은 물론 알레르기 개선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 디톡스와 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부터는 광장 주변에 한의원과 한방 카페, 약초 음식점 등 한방촌 거리를 조성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각종 체험부스와 전통 먹거리는 물론 약초화분 만들기, 누에생태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8일간 개최된다.


◇제11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가을꽃 잔치,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알프스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으로 수놓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8일간 펼쳐진다. 하동의 대표 축제로 지난해만 국내외 관람객 72만명이 다녀갔다.

가을 꽃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축제에도 40여 개의 무대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혹한다.

600m의 희귀박 터널을 조롱박, 뱀오이, 넝쿨식물 같은 30여 종의 희귀 박이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장 인근 이병주문학관에서는 29일부터 국내외 유명작가가 참여하는 국제문화제가 열리고, 새 북천역 광장에는 30일부터 열흘간 호박축제도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임명진·안병명·원경복·최두열기자

sunpower@gnnews.co.kr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8일간 개최된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8일간 개최된다.
2017090601010001814_제14회 함양산삼축제개최 (6)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17090601010001816_제14회 함양산삼축제개최 (4)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17090601010001817_제14회 함양산삼축제개최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