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확대
경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확대
  • 강민중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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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김해 행복교육지구에 이어 올해 행복교육지구를 3개 지구 내외로 추가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 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기반 조성, 마을 학교 운영 등이 있고, 현재 김해 행복교육지구가 과제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면 2년 동안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함께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며, 마을 학교를 만들어 방과 후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민들은 마을 교사가 되어 학교 수업과 마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직원,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행복교육지구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행복교육지구의 발전 모델인 서울 도봉구의 사례와 경남 행복교육지구의 추진 현황과 공모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서울 혁신교육지구 이명승 컨설턴트는 지역과 학교의 협력을 통한 도봉구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하면서 “학교 혼자의 힘만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 대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지난해는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김해에서만 운영됐다”면서 “올해는 더욱 많은 기초지자체에서 참여해 도내 곳곳에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교육이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1일까지 2018년도 행복교육지구 공모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거쳐 27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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