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 A경사 직위해제…"술 취해 기억 안난다"
현직 경찰이 펜션에서 혼자 자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함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등 혐의로 A 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 경사는 일요일이던 지난 3일 오전 2시께 함양군의 한 펜션 객실에 침입해 혼자 잠을 자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놀라서 깬 뒤 경찰에 바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동료 경찰들과 모임을 위해 펜션에 방문했던 A 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경사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를 마무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병명기자
함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등 혐의로 A 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 경사는 일요일이던 지난 3일 오전 2시께 함양군의 한 펜션 객실에 침입해 혼자 잠을 자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놀라서 깬 뒤 경찰에 바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동료 경찰들과 모임을 위해 펜션에 방문했던 A 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경사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를 마무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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